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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'열돔'에 갇힌 한반도...일요일까지 '펄펄' 끓는다. / YTN

2025-07-10 1 Dailymotion

오늘도 파주 낮 기온이 체온보다 높은 37도를 웃돌면서 펄펄 끓는 '가마솥 더위'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상하층으로 더위를 몰고 오는 두 개의 고기압이 뒤덮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일요일까지 우리나라는 마치 '열돔'에 갇힌 듯한 뜨거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, 뜨거운 날씨가 꺾이지 않고 계속될 수 있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견디기 힘든 폭염과 열대야가 앞으로 사흘 정도 더 지속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상공으로 두 개의 고기압이 뒤덮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<br /> <br />하나는 남동쪽에서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 그리고 또 하나는 중국에서부터 확장한 티베트 고기압입니다. <br /> <br />이 두 개의 고기압이 현재 한반도 상하층을 뒤덮고 있고 이 같은 기압계가 일요일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마치 '열돔'에 갇힌 듯 뜨거운 날씨가 지속하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밤낮으로 쌓여 더위가 심화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기도 파주 광탄면 기온이 사람 체온보다 높은 38도에 육박했고, 서울 강남구도 36.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기온은 오후 4시 무렵까지 1~2도 가량 더 오를 가능성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한반도 상층을 뒤덮은 두 개의 뜨거운 고기압이 '열돔' 효과를 가져오면서 일요일까지 밤낮없는 가마솥 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기상청은 이번 기압계가 오래 지속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, <br /> <br />다음 주부터는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와 함께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열돔 현상이 해소되고 주변 기압계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, 중부 지방으로 또다시 강한 호우 구름이 형성되면서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강하게 내릴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7101432185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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